[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굉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상대 선수 부상으로 이어진 비신사적인 행위로 인해 벌금 징계를 받았다.
KBL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29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오누아쿠에게 빈사시적 행위로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지난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에게 거치 파울을 가했다. 당시 리바운드를 위해 뛴 아반도를 뒤에서 밀쳤고, 아반도는 코트로 크게 떨어져 다쳤다.
아반도는 정관장에 따르면 허리뼈 두 곳이 부러졌고, 손목 인대 염좌와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아 최소 4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KBL은 해당 경기에서 심판을 본 이승무, 김백규, 이지연 심판에 대해 경기 운영 미숙으로 전원 경고 조치를 함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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