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악귀' 홍경이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29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홍경은 드라마 '악귀'로 미니 시리즈 장르/액션 남자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홍경은 '악귀'에서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가운데 이를 조사하는 형사 이홍새 역을 맡았다.
이날 홍경은 드라마 '악귀' 팀 배우들과 제작진을 일일이 호명하며 "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남은 20대 동안 의미 있는 것들을 해내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홍경은 영화 '댓글부대(가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댓글부대'는 온라인 여론 조작에 대한 제보로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게 된 기자 임상진이 그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실체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극중 홍경은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드는 팹택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