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2023 MBC 연예대상' 라디오 신인상은 김일중과 재재에게 돌아갔다.
29일 방송된 '2023 MBC 연예대상'이 진행돼 전현무, 덱스, 이세영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2023 MBC 라디오 부문 신인상에서 김일중, 재재에게 돌아갔다.
김일중은 "많은 라디오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여성시대' 작가, PD,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또 양희은 선생님께 감사하다. DJ로 발탁되고 '희은 씨'라고 불렀는데 흔쾌히 모든 걸 받아주셨다. 2014년도에 전에 몸담았던 방송사에서 신인상을 탔다. 이후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는데 9년 만에 다시 상을 탔다. 혹여 '여성시대' DJ가 바뀐다면 잘린 걸로 알아달라. 아내와 자식, 가족들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
재재는 "상을 받는 게 처음이라 뜻깊다. 처음 DJ를 시작할 때 뭐가 뭔지 잘 모르겠었다. 모든 걸 받아주시더라. 또 다른 가족이 생긴 기분이다.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지금도 본인 자리가 맞나 생각하는 젊 이들이 있을 거 같다. 제가 신인상을 타지 않았냐. 본인에게 맞는 기회가 올 거라고 응원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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