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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신세경, 스며드는 멜로 티저 영상 공개
작성 : 2023년 12월 29일(금) 16:32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신세경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과 신세경이 서로에게 스며든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측은 29일 멜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조남국 감독과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강몽우 역)이 임금과 세작으로 만난다.

이날 공개된 멜로 티저 영상은 진한대군과 강희수가 함께 냇가에 마주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진한대군은 "나의 망형지우 몽우"라며 백돌로 쓸만한 조약돌을 찾아 건네고, 이에 강희수는 "잠시만 맡아주십시오. 다음에 가랑비가 내리면 그때 반드시 돌려받겠습니다"라며 조심스레 이를 받아 든다.

이후 가랑비가 내리기만을 기다리며 서로를 생각하는 진한대군과 강희수의 모습이 차례로 담긴다.

무엇보다 그토록 기다리던 가랑비가 내리자 그리움을 폭발시키며 만난 두 사람은 훗날 임금과 세작으로 재회하는 잔혹한 운명에 놓이게 된다.

특히 '나는 너에게 스며들었다. 네가 그랬듯이'라는 카피는 두 사람이 이미 강렬한 운명적 끌림을 느꼈음을 엿보게 한다. 더욱이 카피 위로 "나는 몽우 네가 좋다"라는 조정석의 직진 고백과 "소원이 있습니다"라는 떨리는 신세경의 음성 뒤로 조정석에게 입을 맞추는 신세경의 모습이 연이어 등장한다.

이처럼 '세작, 매혹된 자들' 멜로 티저 영상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조정석과 그에게 빠져들었지만 임금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신세경의 강렬한 멜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2024년 1월 21일 1,2회가 연속 특별 편성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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