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가 5년 연속 기부 행보를 이어간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9일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달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JS엔터'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음원과 부가 사업 등을 통해 얻은 2023년 수익금은 총 11억3000만원이다.
수익금은 한국 소아암 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안나의 집, 사랑의 열매, 동방사회복지회, 함께하는 사랑밭,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1곳 단체에 기부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 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년 기부를 이어왔다.
이와 관련해 '놀면 뭐하니?' 측은 "2023년 시청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뜻을 모았고,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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