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 유흥업소 실장 등에 마약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의사가 검찰에 넘겨진다.

2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 A씨를 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구속 후 수사를 벌여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다.

A씨는 마약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에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으나 법원은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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