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송선미, 이연희가 배우 고(故) 이선균을 애도했다.
송선미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얼마나 힘들었니? 이제는 편히 쉬렴. 마음의 평화와 함께"라는 글로 고인의 명목을 빌었다.
송선미는 이선균과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연희 또한 해당 작품에서 이선균과 호흡을 맞췄다. 갑작스러운 이선균의 사망에 애통해한 그는 "마음이 아프다. 동료이자 선배였던 그분께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은데 이제 전할 수 없다. 함께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다"고 슬퍼했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10월부터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총 3차례 공개 소환 조사를 받아오며 마약 혐의를 부인, 26일 거짓말탐지기를 요청한 상태였다. 이선균의 사망으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시장이다. 발인식은 오늘(29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 연화장이다. 상주는 그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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