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스트롯3' 조수빈이 미스코리아 선배 유수정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28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신설된 여신부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이날 여신부 첫 참가자는 2023 미스코리아 미(美) 조수빈이었다. 이에 장민호는 "여신이다 여신"이라고 감탄했다.
조수빈의 상대는 2009년 미스코리아 미(美) 유수정이었다. 특히 후배 조수빈이 유수정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조수빈은 "'미스트롯3'에는 미스코리아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사랑하는 수정 선배님, 왕관이 많이 낡고 녹슬었더라. 보석도 많이 빠졌다. 왕관처럼 선배님의 실력도 많이 낡으셨겠죠?"라고 도발했다.
이를 들은 유수정은 "저도 미스코리아가 된 지 10여 년이 흘렀고, 미스코리아 단체 부회장을 맡고 있고, 미스코리아를 양성하는 심사위원으로 있다"며 "제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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