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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이시강, 남경읍 도주에 분노→방형주 뺑소니 사주 [종합]
작성 : 2023년 12월 28일(목) 20:27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결국 방형주에게 손을 댔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을 빼앗기고 이성을 잃은 장기윤(이시강)의 폭주가 이어졌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이날 서희재(한지완)는 장창성(남경읍)을 구하려다 오히려 역공을 맞았다. 위기의 순간,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며 홍혜림(김서라) 일당이 도망갔고, 서희재와 황성일(권오현)은 장창성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경찰차 사이렌 소리의 정체는 정수호(강성훈)였다.

사태를 모르는 장기윤(이시강)은 재클린(손성윤)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 순간 홍혜림이 돌아왔다. 장기윤은 장창성을 서희재가 데려갔다는 걸 알고 '멘붕'에 빠졌다.

장창성은 황성일의 집에서 지내게 됐다. 서희재는 장기윤의 악행과 패륜을 모두 폭로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장창성의 치매 증세가 악화되며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이에 장기윤은 모든 것을 장창성의 자작극으로 만들 준비에 나섰다. 신주경(한지완)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장창성이 자신의 가짜 죽음을 꾸몄고, 장기윤과 홍혜림은 이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장기윤에겐 양희찬(방형주)이라는 또 다른 걸림돌이 있었다. 이에 장기윤은 양희찬에게 "이렇게 되니까 살고 싶지도 않다. 대표님한테 했던 모든 짓이 후회된다. 대표님 제 곁으로 다시 돌아와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연기했다. 이에 양희찬은 "연기하지 마. 난 내일 경찰서에 갈 거야. 너도 그전에 자수하는 게 좋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장수아(윤채나)는 무사히 퇴원했다. 이로 인해 장기윤과 신주경, 재클린의 이상한 동거가 계속됐다. 재클린은 서희재 모녀와 장기윤의 타박을 맞으며 외로워졌다. 이어 친모를 찾아간 재클린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그래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서희재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양희찬은 자수를 앞두고 우영란(이미영)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정우혁(강율)에게 전화해 "혹시 나에게 무슨 일 생기면 내 안경을 찾아라. 거기에 진실이 담겨 있을 거다.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장기윤 짓"이라고 전했다. 정우혁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수하라. 아들로서 부탁"이라고 애원했으나 양희찬은 "내 할 일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라며 전화를 끊었다.

양희찬이 자수를 예고한 정오, 정우혁과 장기윤의 지시를 받은 탁성구(이규영)는 경찰서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양희찬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탁성구가 그를 차로 친 뒤 달아났다. 양희찬은 자신이 쓰고 있던 안경으로 손을 뻗은 뒤 정신을 잃었고, 이를 목격한 정우혁은 "아버지"를 외치며 울부짖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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