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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연인과 어디 갈까?…데이트 장소로 여기가 '딱'
작성 : 2014년 12월 24일(수) 10:54

에버랜드(왼쪽), 롯데월드[사진=에버랜드, 롯데월드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인과 함께 할 만 한 것을 찾지 못했다면 주목해 볼 만 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28일, 주말까지 여행을 가는 연인들도 많다. 그러나 회사일로 지쳐 멀리 떠나기 힘들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수도권에서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 있는 곳이 많다.


◆아이스링크장

영화나 드라마에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하는 곳으로 아이스링크장이 자주 등장한다. 서울광장이나 그랜드 하얏트 아이스링크장,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등 서울에서도 영화처럼 연인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아이스링크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곳으로 연인과 가고픈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수 천 개의 꼬마전구로 밤을 한껏 로맨틱하게 꾸며준다.

◆크리스마스 축제는 당연, 놀이동산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유치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당연 놀이동산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롯데월드의 천정에 스노우 머신이 뿌리는 눈을 맞으며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 등 산타 마을 캐릭터들이 낭만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선사한다.

산타와 요정들이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고객 참여 퍼레이드인 '산타 빌리지 투어', 신데렐라 이야기를 테마로 한 가족형 뮤지컬인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에버랜드도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지난 11월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크리스마스 애비뉴' 지역의 조명과 화려한 터널 조명인 '에버 밀키웨이'를 감상할 수 있다. 터널 끝에는 스노우 매직 트리가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애비뉴'는 에버랜드 입구부터 약 500m 거리가 크리스마스 테마공간으로 꾸며졌다. 그 외에도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 시즌2', '미슬토우(겨우살이) 포토스팟' 등 볼거리와 공연이 예정됐다.

◆ 데이트 코스의 정석, 남산의 N서울타워

서울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N서울타워는 데이트 코스의 정석이라 말 할 수 있는 곳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N서울타워만한 데이트 장소가 없다.

N서울 타워는 케이블카 또는 도보, 순환버스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

N서울타워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해진 이유는 따로 있다. '사랑의 자물쇠' 때문이다.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장소가 타워 옆 울타리에 마련돼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우리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얼마 전 내린 눈으로 더욱 예쁜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식사 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전망대에 있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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