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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초4딸, 외할머니에게만 폭언 "살아있는 게 나빠"
작성 : 2023년 12월 28일(목) 18:17

금쪽같은 내 새끼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할머니에게 폭언하는 초4 금쪽이가 등장한다.

29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과 7세의 두 딸을 키우는 엄마와 그 외할머니가 등장한다. 엄마는 사춘기가 오려 하는 예민한 시기의 초4 금쪽이가 외할머니를 향해 날을 세우고 그 수위가 나날이 거세져 고민이었다. 외할머니에게 해서는 안 될 심한 욕과 공격적인 행동까지 보인다는 금쪽이가 외할머니에게 이처럼 막 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상에서는 외할머니를 대놓고 무시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다 재수 없어, 그냥" "할머니가 살아있는 것도 나빠" 같은 폭언을 마구 내뱉는다.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당당하게 쏟아붓는 욕설에 외할머니의 상처는 깊어만 간다.

하루에도 몇 번씩 외할머니가 말만 걸면 불붙는 조손 갈등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오 박사는 결국 긴급하게 영상을 중단시킨다. 단순 초기 사춘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오 박사는 시도 때도 없이 할머니와 대치하는 금쪽이의 반항적 태도의 '진짜 이유'를 분석한다.

다음 일상 영상에서는 금쪽이의 또 다른 문제행동이 포착된다. 가족들이 모두 잠든 늦은 밤, 방에서 나와 몰래 자극적인 음식들로 아침부터 밤까지 폭식을 일삼는 금쪽이는 팬시점에서도 가격도 보지 않고 마구잡이로 물건들을 쓸어 담으며 충동구매까지 한다. 오 박사는 금쪽이가 이처럼 욕구와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건 훈육의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엄마는 죄책감 때문에 아이들에게 허용적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는다. 과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엄마의 사연은 무엇일까.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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