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이 경기 광주시에서 영면에 든다.

故 이선균의 발인은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당초 이선균의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었으나, 1차 장지는 수원시 영화장, 2차 장지는 경기 광주 삼성 엘리시움이다.

이선균의 비보는 지난 27일 전해졌다. 고인은 종로구의 한 공원에 정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빈소가 마련된 당일부터 배우 최덕문을 시작으로 유재명, 조정석, 설경구, 이성민, 조진웅, 정우성, 이정재, 김남길, 유연석, 김성철, 배성우, 전도연, 류준열, 임시완, 송영규, 허광한 등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조문 이틀차인 28일엔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문근영, 김희선, 박소담, 박정민, 이중옥, 이광수, 가수 장기하, 방송인 신동엽 등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올해 10월 입건됐다. 지난 23일 비공개로 요청했던 3차 소환조사가 거부당하며 또 한 번 포토라인에 선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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