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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故 이선균 추모 "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 내게도 있었다, 아프지 않길"
작성 : 2023년 12월 28일(목) 11:21

박지윤 /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고(故) 배우 이선균을 애도했다.

28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어제 하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라며 "친분도 없었지만 내내 아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떤 마음이었을지 차마 짐작은 다 못하겠지만 내가 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들이 분명 내게도 있었다"라며 "마지막 순간은 조금이라도 덜 아팠길, 그리고 평안하길"라고 이선균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이선균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에 엄수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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