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지디, 본명 권지용)이 故 이선균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2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검은 배경에 국화꽃 그림이 담겨있다. 이는 전날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을 추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조사 중 지드래곤과 이선균을 각각 별개의 건으로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두 사람 모두 마약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에서 '음정' 결과를 받았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혐의없음'으로 지난 19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다만 이선균은 지난 23일 3차 소환 조사에 임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동행을 발표,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 재단 '저스피스'을 설립하며 복귀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故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엄수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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