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전 통화 내용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 따르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이선균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차량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배우 이선균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월 첫 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3일에는 3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을 두고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26일 이선균이 마약을 했다고 주장한 A씨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이 공개되자마자 개인 사생활을 담은 통화를 공개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리고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세연'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녹취록 공개도 이선균에게 타격이 있었을 것이란 일각의 시선. 현재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영상을 내려라', '이런 방송 하지마라' 등 지속적으로 비판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이선균의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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