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2023년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새해에도 이어질 투어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트와이스는 27~28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역대급 공연 규모와 더불어 최상급 성과를 올린 이번 월드투어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트와이스는 올해 5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입성해 굳건한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6월(이하 현지시간)과 7월 '전 세계 걸그룹 사상 최초'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시킨 공연을 성료하고 11월에는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12월 2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 현지 팬심을 달궜다.
여기에 내년 2월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9개 지역의 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LA, 뉴욕, 라스베이거스 세 곳의 북미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하는 기록을 쌓아 올리며 글로벌 상승세를 탄 트와이스의 2024년 월드투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는 트와이스는 2024년 2월 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선공개 싱글 'I GOT YOU'(아이 갓 유)를 발매하고 신년 활동에 시동을 건다. 최근 공식 SNS 채널에 'I GOT YOU'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고 열기를 끌어올렸다. 해당 티저 영상은 부서지는 햇살 아래 서로의 손을 맞잡는 장면이 이어지며 빛나는 청춘을 풋풋하게 표현했고 국내외 원스(팬덤명 ONCE)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더 높이 도약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트와이스는 다가오는 새해 다섯 번째 월드투어와 선공개 싱글 'I GOT YOU'로 상승세를 견인할 예정이다. 한편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그룹 미사모는 매년 12월 31일 방영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Do not touch'(두 낫 터치)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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