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강심장VS' 미나명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아나운서 손범수, 개그맨 이진호, 가수 츄, 댄서 미나명과 하리무가 출연해 '꼰대VS MZ'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비혼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미나명은 "원래 비혼주의자였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결혼을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을 만나고 이 사람과 결혼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왔다갔다 한다. 듣고 있니"라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미나명은 "조금 더 개인 시간과 커리어를 먼저 쌓고 결혼을 하고 싶은데, 29, 30, 31살 점점 나이가 들며 생각이 바뀌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츄도 미나명의 생각에 공감하며 "엄마와 얘기를 했는데 저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결혼을) 안 할 수도 있겠다 싶다"고 비혼을 선언했다.
이를 듣던 미나명이 "제가 원래 그랬다. 그런데 (연인과) 너무 잘 맞는다"며 "4년째 연애 중이다. 전 아이를 낳으며 올인할 스타일이라 그게 두렵더라"고 결혼을 미루는 이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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