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우리나라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023년도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6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고 알렸다.
최수지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 김독과 김희진 전문 지도자를 비롯하여 김지윤(경기 판교중3), 박서은(인천 대진고1), 전도연(한국켄트외국인학교1)까지 총 5명이 파견됐다.
선수단은 26일 오후 현지 도착 후, 이무라 아티스틱클럽에서 일주일간 합동 훈련을 통해 새로운 규정에 맞는 기술 습득 및 경기 운영 능력 향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집중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무라 아티스틱클럽의 설립자인 마사요 이무라(일본·1950년생)는 1987년부터 수년간 일본 대표팀을 지도하였으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9개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일본 아티스틱스위밍의 어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저명한 지도자이다.
출국 전 최수지 전임감독은 "개정된 규정에 맞춰 새로운 프로그램과 안무를 습득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주니어 선수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전지훈련 사업은 대한수영연맹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의 재정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하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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