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서울의 봄'이 2023년을 일주일 남겨두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영화 '서울의 봄'은 25일 오후 4시 45분 기준 누적 관객수 1069만288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3735명), '겨울왕국'(1032만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4487명), '왕의 남자'(1051만4177명)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범죄도시3'의 관객 수(1068만2813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개봉 33일 만에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트롤: 밴드 투게더', '3일의 휴가' 등 12월 신작 공세 속에서도 33일 연속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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