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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2023년 기대 이상의 활약 펼친 스타' 선정
작성 : 2023년 12월 25일(월) 09:24

김하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3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스타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한국시각) 2023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8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김하성은 전체 8명의 선수 가운데 4번째로 소개됐다. 김하성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로 맹활약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엠엘비닷컴은 "김하성은 2022시즌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오프시즌에 잰더 보가츠가 가세하면서 2023시즌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다"며 시즌 전 김하성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김하성은 극도로 불안정한 시즌 동안 불안정한 팀에서 가장 꾸준한 기여를 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면서 "김하성은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고, 출루율을 0.351로 끌어 올렸다. 또한 도루 38개(메이저리그 6위)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의 실망스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MVP 투표에서 득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엘비닷컴은 김하성 외에도 카일 브래디시(볼티모어 오리올스), J.P. 크로포드(시애틀 매리너스), 놀란 존스(콜로라도 로키스),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저스틴 스틸(시카고 컵스), 브라이슨 스탓(필라델피아 필리스)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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