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이 2023 SBS 연예대상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탁재훈이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형은 삼재였다. 날삼재가 제일 위험하더라. 2024년이 3년 차다. 지나야 삼재가 끝나는 것"이라며 액운을 쫓기 위해 팥이 든 붕어빵을 먹으라고 권했다.
이어 이상민은 "형한테 남아있는 정상이 아직 하나 남아있다. 연예대상을 아직 못 탔다"며 "올해 받는 게 낫냐. 내년에 받는 게 낫냐"고 물었다.
이에 발끈한 탁재훈은 "야 이 녀석. 너 나와바라"며 "그게 무슨 말이냐"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너 이번에 연예대상 MC를 보지 않냐. 그러면 대상은 아니다. 기대도 하지 마라. 미리 겪은 사람으로서 팁을 주는 것"이라고 이상민에게 얘기했다.
이상민은 "그건 상관없다"며 "작년 MC였던 형 표정이 너무 진하게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는 어떻게든 버틸 거다. 왜 자꾸 버티라 마라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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