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한혜진이 6년 만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서장훈은 "한혜진이 '미우새' 나가고 배가 아팠다더라.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더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시청률을 봤다"며 "배가 아프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기성용 선수와 결혼한 지 10주년인 한혜진은 아직도 설렐 때가 있다고. 한혜진은 "경기장에 한 번씩 보러 가면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에 설렌다"고 얘기했다.
이어 "서장훈이 은퇴하면 매력이 확 떨어진다는 얘기를 해줬다. 그래서 제가 은퇴 못 하게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랑꾼으로 소문이 자자한 기성용. 서장훈이 기성용의 어록을 소개하자 한혜진은 "처음 결혼할 때 그렇다. 요즘에도 함께 TV를 보면 '우리 혜진이가 제일 예쁘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다시 태어나도 기성용과 결혼할 거다. 저한테 너무 잘하고 남 주기는 조금 아까운데 싶다"고 해 부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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