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에 황희찬이 리그 9호 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와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마테우스 쿠냐가 원톱으로 나서고, 황희찬과 파블로 사라비아가 2선을 책임진다. 넬송 세메두-마리오 르미나-주앙 고메스-라얀 아이트누리가 중원을 지키고, 막시밀리안 킬먼-크레이그 도슨-토티 고메스가 스리백으로 출전한다. 조사 세가 골키퍼로 출전한다.

황희찬은 이날 전까지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가운데 첼시전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울버햄튼 이적 후 첼시 상대 선발 출전은 처음이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아르만도 브로야가 최전방을 책임지고, 니콜라 잭슨-콜 파머-라힘 스털링이 뒤를 받친다. 코너 갤러거-레슬리 우고추쿠가 중원에 위치하고, 리바이 콜윌-티아고 실바-악셀 디사시-말로 귀스토가 포백을 꾸렸다.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키퍼 장갑을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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