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서태지가 1년 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다.
서태지는 24일 자신의 SNS에 "2023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생존신고"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 여러분들이 걱정할 만한 일이 있던건 아니다. 표현하기는 좀 조심스럽지만 부모님들과 조금 더 가깝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여느때와 같이 열심히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것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올해는 가족들의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것 같다. 그런데 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내 미모에도 노화가"라고 얘기했다.
딸 담이도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담이가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주의가 산만하고 장난이 심함' 이라고 써있었다. 사실 나도 초3 때 쯤 받은 성적표에 100% 동일한 문구가 써있었던게 기억나서 담이랑 같이 폭소"라며 밝혔다.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서태지는 "올해는 특별한 계획이 없이 지내다 보니 내년엔 더 많은 꿈을 꿔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이하 서태지 SNS 전문.
2023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생존신고!!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
안녕~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