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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이라니"…정우성·황정민 '서울의 봄', 천만 돌파 기쁨의 감사 인사
작성 : 2023년 12월 24일(일) 15:26

서울의 봄 천만 돌파 친밀 메시지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주역들은 천만 돌파 기념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성수 감독은 "나에겐 꿈이 없었다… 근데 천만이라니~~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첫 협업이자 두 사람을 동반 스타덤에 올렸던 '비트'의 주인공, 민의 첫대사이자 명대사로, 정우성이 직접 쓴 대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97년 <비트>, 1999년 <태양은 없다>, 2001년 <무사>, 2016년의 <아수라>에 이어 세기를 가로질러 두 사람이 함께 한 다섯 번째 작품인 <서울의 봄>으로 첫 천만 관객과 만난 김성수 감독의 감사 메세지는 뭉클함을 더한다.

스크린 구석 구석을 긴장감과 실감나는 연기로 가득 채운 진정한 앙상블의 주역들인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필두로 한 55명의 주조연 및 특별 출연 배우들도 친필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황정민은 "여러분!!!!! 덕분입니다. 1000만 감사해요♡♡♡♡♡" , 정우성은 "1000만! 실화!! 감사합니다!!!♡", 이성민은 "'서울의 봄' 1000만 감사합니다♡"라며 친필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해준은 "1000만 입니다! 천만!!! 관객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김성균 역시 "10,000,000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얏호!"라며 천만 돌파의 기쁨을 표현했다.

뜨거운 입소문 속에 개봉 33일 차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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