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4위 등극에 힘을 보탠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 MOTM)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애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며 11승 3무 4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리그 11호 골로 결승골을 신고했다. 자로드 보웬(웨스트햄)과 함께 득점 공동 4위에 올랐고, 위에는 엘링 홀란드(맨시티, 14골),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12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2골) 3명뿐이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을 MOTM로 뽑았다. 손흥민은 팬투표에서 무려 67.8%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선방쇼를 선보인 굴리엘모 비카리오(15.1%), 3위는 페드로 포로(7.8%)가 뽑혔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고 행운이다.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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