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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고지 선착' DB, 소노 34점 차 격파
작성 : 2023년 12월 23일(토) 16:14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원주 DB프로미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꺾고 20승 고지를 밟았다.

DB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92-58, 34점 차 대승을 거뒀다.

DB는 20승 5패로 선두를 유지함과 동시에 20승 고지에 먼저 도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경기 DB는 선수단 12명이 모두 림을 갈랐다. 이중 6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강상재가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종규가 17점 5리바운드, 최승욱이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디드릭 로슨이 1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이 나란히 10점씩을 넣었다.

이 외에도 박승재가, 두경민, 서민수, 이용우, 김현호, 제프 워디가 15점을 합작했다.

반면 소노는 알렉스 카바노가 1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백지웅이 9점, 디욘테 데이비스가 8점 7리바우ˆf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했다.

1쿼터 두팀 모두 턴오버를 범하며 어수선했다. DB는 1개의 3점슛만 성공했으나 소노보다 높이의 우위를 살렸고, 김종규의 13득점 활약에 24-17로 앞서갔다.

2쿼터에서는 DB는 소노를 몰아붙였다. 소노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속공을 앞세웠고, 쿼터 중반 알바노, 최승욱, 강상재, 로슨의 득점으로 격차를 더욱 벌린 뒤 막판 로슨, 박인웅, 두경민, 알바노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51-27, 24점 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DB는 계속해서 기세를 탔다. 3쿼터 소노에게 14점을 내줬으나 외곽포에 힘입어 36점 차까지 달아났다. 마지막 4쿼터에서 소노가 반격을 시도했으나 공격력을 앞세운 DB는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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