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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 영입…총액 100만 달러
작성 : 2023년 12월 22일(금) 18:11

코너 시볼드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Connor Seabold)를 영입했다.

삼성은 22일 "새 외국인 투수 시볼드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996년생으로 만 27세의 미국 출신 시볼드는 키 188cm, 몸무게 86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이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올해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소속으로 27경기를 뛰면서 87.1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7.52, WHIP 1.65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통산 13승 7패 방어율 4.13, WHIP 1.24의 성적을 남겼다.

시볼드는 평균 직구 구속 150km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하여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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