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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7기 현숙, 상철 사생활 논란에도 믿음 "제가 그렇게 현실감 없는 사람 아냐" [ST이슈]
작성 : 2023년 12월 22일(금) 18:00

나는솔로17기 / 사진=SBS플러스 나는솔로 17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솔로' 17기 현숙이 상철의 사생활 논란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상철을 믿고 좋은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현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외출! 받은 식사권으로 고고. 그리고 영화까지. 오랜만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라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구구절절 설명할 수 없지만 제가 그렇게 허술하고 현실감없는 사람은 아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 당당하게 이어 나가 보려 한다"며 논란을 언급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현숙은 상철과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함박웃음을 짓고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있다. 사생활 논란으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우려가 쏟아졌지만 견고한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현숙과 상철은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솔로' 17기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 최종 커플이 됐고 현실 커플로 성사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상철이 현숙을 향한 순애보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응원에 힘입어 럽스타그램을 개설해 본격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상철의 과거 사생활 논란이 거론되며 파장이 일었다. 순애보적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던 상철이었지만 상철은 각종 페스티벌, 양양 등 다소 문란한 모습으로 이성들과 즐기는 과거 영상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춤을 추는 등 방송에서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실망감을 전했다.

상철은 "모자란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그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저에 대해 추측하는 글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털어놨다.

현숙도 "영상 속 잠깐의 순간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그 사람의 가치와 신념이 폄하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짧은 영상과 사진들로 인해 이 친구가 오해를 받고 과도한 억측으로 비난받는 것이 마음 아파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이후 현숙이 해당 글을 삭제하면서 상철과의 애정 전선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날 SNS를 통해 상철과 관계를 변함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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