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실화탐사대' 허경영의 불로유를 마신 피해자 아들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허경영의 불로유를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영을 받드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불로유를 갖고 있다고 알린 제보자. 그는 "어머니가 불로유를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방, 부엌 등 곳곳에 불로유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하게 부패한 불로유는 검게 변해 충격을 자아냈다.
아들은 "처음에는 이 방에만 불로유가 있는 줄 알았는데, 집안 가득하더라. 달걀에도 구더기가 다 있다. 어머니가 뜯어서 드신 거 같다"며 허경영의 말을 믿고 불로유와 계란을 구매했다고 알렸다.
아들은 허경영에게 바친 돈 만 1억 원이라고 알렸다. 그는 어머니가 불로유를 먹고 사망했다고 알리며 평생 일을 했던 어머니가 허경영을 믿고 불로유를 마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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