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미국에서 온 영화인 친구들이 '한국 영화 성지순례'에 나선다. 이 가운데 알베르토의 폭탄 발언 그리고 김준현이 이를 맹비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본격적인 한국 여행 첫날, K-무비 투어를 위해 한강을 찾은 친구들이 진정한 K-무비 성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K-무비 투어 첫 번째 장소로 ‘괴물’의 촬영지 한강에 간 세 친구. 영화 속 원효대교를 직접 마주한 친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이들은 괴물을 만나겠다며 한강 곳곳을 누빈다. 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영화 속 괴물과 똑같이 생긴 동상을 발견한 친구들은 게릴라 팬 미팅을 즐긴다. 괴물을 껴안고, 쓰다듬고, 사진까지 찍으며 성황리에 팬 미팅을 마친 이들은 흡족해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한국 영화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던 세 친구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 촬영지인 한 슈퍼마켓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세 친구는 즉석에서 ‘기생충’ 따라잡기에 도전하는데. 바로 영화 속 장면을 똑같이 재연해 보기로 한 것. 아드리안과 조이는 크리스의 디렉팅에 따라 박서준, 최우식으로 빙의해 열연을 펼쳐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크리스의 디렉팅을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김준현조차 혀를 내두르며 "꼰대"라고 맹비난했다는데. 이날 오후 8시 1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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