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강원래, 아들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화목한 가족 분위기가 흐뭇함을 안겼가.
영상과 함께 김송은 "선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한 선이 아빠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죽긴 왜 죽어? 식구가 생겼으니 더 열심히 남편, 아빠자리 지켜줘야 한다. 뭐 특별히 할 건 없다. 지금처럼만 있어주면 된다"고 적었다.
또한 김송은 "사랑도 미움도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늘 각자에게 의무로라도 자리 지켰기에 혼자가 아닌 셋이 된 것”이라며 "결기 10주년날! 2013.10.12. 시험관 성공소식은 우연이 아닌 기적이었다. 사랑하고 고맙다. 건강 꼭 챙기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와 결혼 33주년, 이젠 징글징글하지도 않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클론을 결성해 '초련' '꿍따리 샤바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03년 가수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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