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근황을 전했다.
영숙은 21일 자신의 SNS에 "여론과 언론을 시끄럽게 하며 저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현황을 기사로 접하였습니다만 저에게 그 어떤 고소건도 도달하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실을 밝힐 조사를 준비하고 기다렸지만 고소에 대해 아무런 연락이 없다. 추후 앞으로 결과에 대해서 또 소식 올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영숙은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16기 상철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최종 커플로는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방송 후 각종 이슈가 불거졌고, 특히 16기 상철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지난달 상철은 영숙과 16기 영철, '돌싱글즈3' 변혜진이 자신을 음해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 이하 16기 영숙 SNS 전문.
궁금하다는 소식을 많이 전해 들었습니다.
잘 지내시죠?
먼저, 여론과 언론을 시끄럽게 하며
저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현황을 기사로 접하였습니다만
저에게 그 어떤 고소건도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진실을 밝힐 조사를 준비하고 기다렸지만
고소에 대해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추후 앞으로 결과에 대해서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요
건강 유의하시고, 소소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빕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요.
안녕히 계세요.
*
12월_오세영
불꽃처럼 남김없이 사라져 간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스스로 선택한 어둠을 위해서
마지막 그 빛이 꺼질 때,
유성처럼 소리 없이 이 지상에 깊이 잠든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허무를 위해서 꿈이
찬란하게 무너져 내릴 때,
젊은 날을 쓸쓸히 돌이키는 눈이여,
안쓰러 마라.
생애의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
사랑은 성숙하는 것.
화안히 밝아 오는 어둠 속으로
시간의 마지막 심지가 연소할 때,
눈 떠라,
절망의 그 빛나는 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