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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점수 차 패' 이상민 감독 "다시는 이런 경기 안 나와야"
작성 : 2014년 12월 23일(화) 18:10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KBL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42) 감독이 최다 점수 차 패배에 대한 씁쓸함을 감추지 못 했다.

삼성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서 44-100으로 패했다. 56점 차 패배는 종전 기록이었던 43점 차 패배를 경신하는 신기록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민 감독은 "제가 많이 부족했다.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했다"며 "지난주 경기에서 이겼다고 준비를 소홀히 하고 나온 것 같다. 다시는 이런 게임 안 나올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자랜드의 외곽슛을 막지 못 한 거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애초에 준비한대로 골밑 돌파를 줘도 외곽은 막자고 주문했지만 선수들이 막지 못 했다"며 "선수들도 많이 힘들 것 같다. 저나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됐을 것이다. 침체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주고 스스로도 반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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