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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23일 3차 소환 …공갈 피해도 조사
작성 : 2023년 12월 21일(목) 11:39

이선균 3차 소환 예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3차 소환 조사를 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23일 소환 조사한다.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 경찰에 출석에 이어 3차 조사다.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여실장 A 씨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 하지만 간이 시약 검사,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난 10월 A 씨 등 2명을 3억 5000만 원 공갈 협박으로 고소한 바 있다. A 씨는 향정 혐의로 지난달 3일 구속 기소됐다.

이선균은 이번 3차 조사에서 공갈 사건의 피해자로 먼저 진술한 뒤 마약 사건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혐의에 대해 "A 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는 지난 20일 구속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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