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KIA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올랜도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랜도 최고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드 장소이자 올랜도 매직의 홈구장인 암웨이 센터가 KIA 센터로 이름이 변경된다"고 전했다.
알렉스 마틴스 CEO는 "우리는 KIA가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NBA의 힘을 활용하는 것 이상으로 팬들에게 직접적이고 영향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이 NBA 홈구장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은 사상 최초다.
KIA는 NBA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왔다. KIA는 NBA와 올랜도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이며, 올스타전과 MVP 등 타이틀에 KIA의 이름이 붙는다.
한편 오늘 마이애미와 올랜도의 경기는 KIA 센터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NBA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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