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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쓸어내린 장윤정, 연습용 음원 발매 해프닝 "오해 살까 걱정" [종합]
작성 : 2023년 12월 20일(수) 18:38

장윤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장윤정이 연습용으로 녹음된 음원이 신곡으로 발매되는 사고에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다. 다행히 음원 교체가 완료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0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오늘(20일) 정도 발매된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고 알렸다. 이어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도 전했다.

장윤정도 개인 SNS를 통해 "하아... 이런 일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 음원 듣고 너무 놀랐다.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 정말"이라며 사과했다. 현재는 정상 음원으로 교체된 상태다.

놀란 것은 장윤정도 마찬가지. 그는 "지금 교체 완료 된 것 같다. 거의 두 시간 동안 해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송인 도경완은 댓글로 "앞으로 내가 직접 유통을 해야겠어"라며 장난스럽게 아내 장윤정을 위로했고, 이에 장윤정은 "아저씨..."라며 '쉿'하는 이모지로 같이 장난스럽게 응수했다.

뮤지컬배우 손준호, 그룹 코요태 신지도 "더 좋은 일이 기다리는 건가요! 대박!" "대박 나려나보다~ 맘 썼을 텐데 고생했어 자기"라며 장윤정을 응원했다. 동료들의 이 같은 위로에 장윤정은 "아흥 진짜 철렁했어" "난 또 이런 일은 처음이네. 오해살까 봐 걱정이야 진짜"라며 다시 한번 놀란 심경을 토로했다.

누리꾼들도 "연습용이 이리 완벽하면 원래 버전은 얼마나 완벽한 거예요" "연습용 녹음 파일이라니 진짜 안 믿길 정도의 퀄리티" "2가지 버전을 들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장윤정은 약 1년 8개월 만에 싱글 '바람처럼 하늘처럼'을 발매했다. 21일에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TV조선 '미스트롯 시즌3'에 마스트로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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