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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리미어12 참가국 발표…한국, 일본에 설욕 도전
작성 : 2023년 12월 20일(수) 13:47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이 지난 2019년 프리미어12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0일(한국시각) 2024 프리미어12 참가국을 발표했다.

남자야구 세계랭킹 상위 12팀이 그 주인공이 됐다. 최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파나마가 10위에 올라 프리미어12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세계 상위 12개 팀이 프리미어12에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우리는 기억에 남는 두 번의 대회를 열었으며, 내년에도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성공적인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는 2015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2회 개최됐다. 한국은 2015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9년 일본에 밀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프로 선수끼리 맞붙은 국제 한일전에서 8연패 중이다. 2017년 1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2회 APBC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내줬다.

지난 2019 프리미어12 결승전의 복수와 더불어 한일전 8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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