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화정의 시네타운' 정재영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김윤석이 촬영 중 코피를 흘렸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배우 김윤석, 정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윤석은 '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 장군 역 출연 이유에 대해 "(출연) 장고를 했지만, 시나리오가 뛰어났다. 영화가 된다면 기념비적인 작품 하나를 남기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님 영화를 3개의 작품으로 나눠서 한다는 감독의 야망 자체도 대단하다. 감독님은 30년을 늙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정재영은 김윤석의 노고에도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김윤석 선배가 코피도 흘리셨다. 처음 말씀드린다. 코피가 멈추질 않아 저희도 굉장히 당황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개봉된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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