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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31점' 삼성화재, 3-0으로 KB손해보험 압도하고 2위 점프
작성 : 2023년 12월 19일(화) 20:41

요스바니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2위로 점프했다.

삼성화재는 1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 3-0(25-21 25-21 25-22)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화재는 12승 5패(승점 31점)로 3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승점 31점)과 승점이 같지만 다승에서 앞서며 단독 2위가 됐다. KB손해보험은 3승 14패(승점 14점)로 2연패에 그쳤다.

요스바니가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31득점으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0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화재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특유의 강서브를 앞세워 상대를 흔들었다. KB손해보험도 선수단이 고루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다. 22-20 상황에서 신장호, 김정호, 요스바니가 3연속 득점을 올리며 1세트를 챙겼다.

삼성화재는 흐름을 이어갔다. 19-19 동점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과 요스바니의 공격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어 요스바니의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이 터지며 2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거침이 없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김정호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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