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L은 12월 19일 오후 1시 KBL 센터에서 '2024 KCC와 함께하는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선발된 송도중 김민기(3학년), 삼선중 윤지훈(3학년), 홍대부고 정현진(1학년), 용산고 에디다니엘(1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서류 전형과 실기 테스트,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된 네 명의 선수는 2024년 1월 7일에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8주간 교육을 받는다.
KBL 김희옥 총재는 "각 연령의 선수들을 대표하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만큼 연수 기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구 실력뿐만 아니라 값진 경험과 추억을 가득 채워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BL은 유망 선수의 해외연수를 통해 한국 농구 선진화, 국제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해외연수 프로젝트부터 대상자를 중등부까지 늘려 총 4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U-18 국가대표로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참가해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끌고 MVP를 수상한 이주영 선수와 올해 용산고등학교의 5관왕을 이끈 장혁준 선수 등 해외연수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총 6명의 농구 유망주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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