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나문희가 남편상을 당했다.
19일 다수 매체 따르면 나문희의 남편 유윤식 씨가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년 퇴임한 영어 선생님인 나문희의 남편은 지난 1965년 나문희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현재 나문희와 가족들은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진광동 은평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1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15분 발인이 엄수되며, 장지는 일산 공감수목장이다.
한편, 나문희는 지난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성우 출신 배우다. '거침없이 하이킥' 너는 내 운명',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영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배우 박근형, 김영옥과 함께 영화 '소풍'에 출연,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