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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측, 과잉 경호 논란에 사과 "재발 방지할 것" [전문]
작성 : 2023년 12월 19일(화) 11:27

보이넥스트도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측이 과잉 경호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후 조치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 피해를 입은 분께는 별도로 사과 메시지를 보내드렸으며, 사후 케어를 위해 심신의 건강과 소지 물품 이상 유무 등을 여쭙고 있다. 해당 경호인력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 현장에 배치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추후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 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보이넥스트도어를 경호하던 경호인력이 아티스트를 촬영하는 팬을 강하게 밀쳐 쓰러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아티스트 보호가 아닌 팬 폭행에 가깝다는 비난이 일었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BOYNEXTDOOR 공항 내 경호 문제 발생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KOZ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직접 피해를 입으신 분께는 별도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사후 케어를 위해 심신의 건강과 소지 물품 이상 유무 등을 여쭙고 있습니다. 해당 경호인력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 현장에 배치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당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 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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