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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언니' 채리나 "이효리에 '깝치지 마' 선배, 디바 아냐" [TV스포]
작성 : 2023년 12월 19일(화) 08:54

놀던언니 채리나 디바 이효리 / 사진=E채널, 채널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놀던언니' 디바 채리나와 지니가 이른바 이효리와 관련된 루머를 해명한다.

19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 채널S '놀던언니' 4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90년대 강철 언니' 김현정, 지니, 춘자를 초대한다.

이날 지니는 "가요계 대표적인 센 언니로 각인된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지혜의 질문에 "사실 5년 전까지만 해도 '왜 핑클이나 S.E.S가 안 됐을까'란 생각을 했다"고 답한다.

그러나 "지금은 디바 이미지가 너무 좋다. 제시 이런 친구들 보면 너무 귀엽다. 각양각색의 가수들이 있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반응한다.

또한 지니는 센 언니 이미지 때문에 생긴 일명 '이효리 화장실 썰'의 진실을 밝힌다. 채리나는 "예전에 이효리가 화장실로 끌려가 한 선배 가수한테 '깝치지 마'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방송에서 말했나 보다. 그게 회자가 되자, 디바가 의심을 받았다. 항상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디바가 처음으로 의심을 받았다"고 속상해한다. 지니 역시 "인터넷에 내가 누굴 재떨이로 찍었다는 가짜뉴스가 나오더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한다.

이어 그 시절 루머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자 이지혜는 "디바 멤버끼리도 불화설이 있지 않았냐?", "채리나가 디바를 저격했던 글도 올렸었다" 등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해 채리나와 지니는 당시의 관계를 솔직하게 밝히며 채리나는 "동생들이 용기를 내 줘서"라며 디바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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