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시골경찰 리턴즈2' 멤버들이 첫 출근날부터 화재, 교통 사고 현장을 접했다.
1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에서는 충남 보령 주포파출소로 발령받은 순경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인방은 산불 신고 전화를 받고 급하게 현장으로 향했다.
시골경찰 리턴즈2 / 사진=MBC에브리원 캡처
화재 현장은 민가와 인접한 곳이었다. 김성주는 "바람에 불똥이 날아가면 그냥 불이 붙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행히 소방의 출동으로 불길을 잡힌 상황.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화재가 발생했고, 최초 발화지점에는 타다만 달력이 남아있었다.
한숨 돌린 4인방은 파출소로 돌아오자마자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차량 범퍼와 도로에 널려있는 잔해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피해자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고, 가해자는 강한 햇빛으로 시야가 방해 돼 차량을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
사고 현장이 수습되기 전 안정환과 김용만은 도로를 능숙하게 정리했고, 이를 본 소장은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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