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동욱이 '핑계고'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동욱은 18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유느의 정 데헷"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유재석의 정'이라 적힌 봉투가 담겼다. 안에는 소정의 정(돈)이 들어있으며, 이는 이동욱이 지난 17일 진행된 유튜브채널 '뜬뜬'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 참석해 받은 뽑기 상품이다.
이동욱은 같은 날 핑계고 시상식에서 리얼 인기스타상, 작품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대상은 100% 계원(구독자)들의 투표로만 이뤄졌으며 이동욱은 61.1%라는 높은 득표율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당시 이동욱은 "제 팬들은 제가 대상을 받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할 것 같다"며 유쾌한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이후 이동욱은 SNS를 통해 트로피를 인증하며 "감사합니다! 직접 투표로 뽑아 주셔서 더 의미 깊습니다. 더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루가 지난날인 오늘(18일)까지 수상의 여운을 즐겨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싱글 인 서울'로 관객들을 만났다. 내년 1월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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