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여러 스타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8일 방송인 지석진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지석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의 사생활 이슈로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다만 소속사는 "크게 걱정할 사유는 아니"라고 전했다.
지석진 외에도 최근 여러 아티스트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는 최근 '징글 볼 2023 인 필라델피아(Jingle Ball 2023 in Philadelphia)'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중도 퇴장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결국 14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민니는 최근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 여파로 민니는 15일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유닛, 단체 무대에 불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민니의 활동 재개 여부는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다른 멤버 슈화도 A형 독감 확진 여파로 스케줄을 중단한 상태다.
15일 큐브는 "슈화가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슈화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틴 정한도 부상 이슈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14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정한은 과거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그동안 여러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올해 예정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하며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한의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13일 입원해 14일 오전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정한은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디스는 정한의 부상부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겠다며 "세븐틴 투어 등 당분간 공식활동에 참여가 어렵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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