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이시원이 일으킨 교통사고에 당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4회에서는 내연녀 이아진(이시원)이 일으킨 교통사고에 휘말린 차세음(이영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세음은 김태호(김민규)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출근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김필(김영재)의 내연녀 이아진이었다.
응급실에서 깨어난 차세음은 "퇴원하겠다"며 "검사 필요 없다"고 몸을 일으켰다. 그 순간 응급실에 나타난 유정재(이무생)는 "지금 뭐 하는 거야. 당신 팔에 붕대는 감아야 될 거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차기백(정동환)과 김필(김영재)이 병원에 도착했다. 결국 차세음은 오른팔에 전치 5주 깁스를 하게 됐다.
차기백은 유정재와 김필, 김태호를 돌려보냈다. 이어 유정재는 김필에게 "뻔뻔하게 여길 어디라고 와?"라고 비웃었다.
이에 분노한 김필이 "차세음 남편은 나야"라고 말하자 유정재는 그의 얼굴을 때리며 "이아진 그 여자한테 가서 직접 물어봐. 이 사고 그 여자가 낸 거야. 알아?"라고 응수했다.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 김필은 이아진에게 "너 어떻게 그런 짓을 해. 사람 죽이려고 했니?"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아진이 "사고 낼 생각 없었다"고 말하자 김필은 "그만하자. 그만하는 게 맞아"라고 결별을 통보했다.
충격받은 이아진은 "내 걱정은 안 한다고 쳐. 당신 아이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지도 않니?"라고 울부짖었다. 이에 김필은 "아이는 네가 낳겠다고 하면 책임질게. 양육비든, 뭐든"이라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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