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다친다.

17일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측은 4회 본 방송을 앞두고 차세음(이영애)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채 응급실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현재 차세음은 2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해체 일보 직전인 더 한강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다. 하지만 과거 연인이었던 유정재(이무생)가 오케스트라의 이사장으로 부임하며 날 선 대치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믿었던 남편 김필(김영재)마저 오케스트라 단원인 이아진(이시원)과 내연 관계였다는 것을 두 눈으로 목도했다. 차세음은 가정과 오케스트라, 둘 다 무너질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직접 뉴스에 출연해 불륜설을 루머로 일축했다.

이어 공개된 스틸컷 속엔 신변 자체에 위험이 찾아온 차세음 모습이 담겨있다. 이마에 흐르는 피는 물론, 지휘할 때 없어선 안 될 가장 중요한 팔까지 다쳤다.

또한 차세음이 다치게 된 경위에 미심쩍은 정황들이 포착되며 사건을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들 조짐이다. 과연 차세음은 이번 위기에서도 초연할 수 있을지 또 자꾸만 그를 뒤흔드는 손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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