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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레이스 금메달' 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4차 1500m 2차 결승행…장성우는 페널티 탈락
작성 : 2023년 12월 17일(일) 14:45

박지원 / 사진 = GettyImages 제공

[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박지원이 어제(16일)에 이어 1500m 2차 결승에 올랐다.

박지원은 1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1500m 2차 준결승 1조에서 2분23초065를 기록했다.

박지원은 이탈리아의 루카 스페첸하우저, 네덜란드의 프리소 에몽, 호주의 브렌든 코레이, 튀르키예의 퓌르칸 아카르, 홍콩의 루쟌슈오와 함께 속한 1조에서 선두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던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 선두 자리를 잠시 내줬으나 3바퀴를 남겨두고 속도를 높에 추월에 성공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15일 예선에서 탈락했던 장성우는 오전에 열린 패자부활전을 통해 8강 무대를 밟았다. 3조에서 영국의 니올 트레이시, 카자흐스탄의 예르케불란 사무카노프, 아딜 갈리아게메토프, 폴란드의 네이든 토마스,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 라트비아의 레이니스 베르진스와 4조에 함께 경쟁을 펼쳤다.

장성우는 후순위에서 레이스를 풀어갔다. 계속해서 5-7위에 머물다가 3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올리더니 단숨에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바퀴에서 2위까지 올라서며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앞서 라트비아 선수와의 충돌 당시 레인 변경의 이유로 페널티를 받으며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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